내가 처음 받은 방배정이 안그래도 오픈수술이랑 복강경
수술같이 하는 외과방이라 신규한테 좀 힘든 방인데
의사파업 으로 인해 우리방 담당하는 방장쌤이신 내 프셉선생님이 2주동안 무급휴가 떠나심. . . 오늘 수술실 2일차였는데 진짜 18 방장쌤은 대타 형태로 매일 바뀌지. .
나는 기계 만질주도 모르고 수술은 풀로 잡혀있어서
물어보기도 힘들지 근데 대타온 방장쌤은 생전 처음보는
기계선을 나보고 정리하라고 햇는데 못하니깐 짜증내고
기록하는것도 오늘 첨 해보는데 백봐주는사람 아무도
없고 근데 실수하면 왜이렇게 하냐고 짜증내고. .
아직 배우지도 않은거 시키고 그러다보니 교수한테
수술실 들어온 2일차에 욕먹고. . 너무 화가나 내동기
프셉은 그래도 사소한거라도 최대한 다 알려주고 중증도도
덜한방인데 난 이리 빡세고 큰방에 배정시키고
프셉도 제대로 안붙여주고. . 공부를 어찌해야하는지
방향도 못잡겠고 진짜 너무 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