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고 하기 조금 뭣하긴 한게 나 고딩때 멤놀...?? 이런거 하다가 만난 친구였거든 ㅋㅋㅋ 그러고 카톡으로 연락하다가 실제로 만난건 2번 정도...? 그것도 한 2년 전이었어 그러구 솔직히 이젠 나이도 들었고 난 친구라고는 생각은 안 했어서 그냥 연락 더 안 했거든 지나가는 인연이라고 생각해서 !
근데 저번달인가 연락이 온거야 잘 지내냐구 그래서 그냥 예의상 잘 지낸다고 언제 술 마시자~ 이렇게 보냈는데 좋다고 하더니 자기 다른 친구랑도 마시자고 하는 거야,,,??
근데 이 친구가 나랑 약속 잡을 때 항상 되게 바쁜 것처럼 당일에 다른 약속도 연달아서 잡고 고졸인 친구인데 내가 재수할 때였나 자기 고졸 친구중에 재직자 전형 친구도 거기 가던데 이런 말 하고, 우리 본가 동네가 좀 사는 편인데 자기 회사일하는데 그 동네 회사랑 일했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겉으로는 착한거처럼 굴어도 은근 자격지심...? 이런 거 느껴졌거든 그래서 너무 불편해서 ㅠㅠ
약속 걔가 잡으려던거 미루고 미뤄도 못 알아듣길래 아예 대놓고 시간이 요즘 너무 바빠서 못 만나겠다 미안하다 하구 차단했어 ...
근데 뭔가 난 저 친구한테 얻을 것도 없고 솔직히 환경이나 뭐든 더 나은데 저 친구는 나한테 저런 식으로 이중약속 잡고 하면서도 당연하다는 듯이 구는 게 좀 짜증나더라고...?? 다른 여사친들이든 남사친들이든 서로 배려해주는데 뭔가 뻔뻔한 느낌 ,,,,, 인맥관리랑 주변환경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내가 걔 인맥이 되어주면 걔야 이득이지만 나야 이득일 게 하나도 없는데 태도도 공주처럼 구니까 좀 황당했어,,,,, 진짜 익명이라 말하는 거지만 본인이 뭔데 저렇게 굴지? 싶더라고 당장 남친이든 내 주변 친구들 나한테 진짜 잘 해주는데...ㅎ
아무튼 그러고 끝났는데 ㅠㅠ 생각해보니까 내 사고방식이 너무 못된건가 해서 내가 못된 거야 아님 그래도 이 정도 생각은 당연한 거야...? 잘못된 거면 고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