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mbti 유형이 특히 사람 좋아 피플들인 거 아는데 최근에 어쩌다 친해지게 됐거든 근데 진짜 이성 사이에 친구 없다고 생각하던 사람으로서 이 사람이 자꾸 여지를 주는 건지 어장을 치는 건지 진짜 나를 사람으로서 좋아하는 건지 자꾸 편한 친구로 생각하기도 어렵게 만들더라고..
이성임 친구랑 단둘이 영화관 가는 거, 축제 가는 거, 술 마시는 거, 당일치기 여행 가는 거 이 mbti 들에게는 너무나 가능한 일이야?
사람이 다정하고 잘 챙겨쥬니까 내가 또 자꾸 마음이 가게 될 거 같아서 짜증나.. ㅠㅠ
친구인데 선 넘을랑말랑 하는 거 진짜 싫은데 얘랑 놀면 뭔가 계속 이렇게 돼서 어떻데 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얘 이전에 이성인 친구가 인생에서 거의 없었긴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