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은 그래보여 엄마가 너무 신경질적이고 다혈질이다보니 그걸 내가 다 받아야됨; 이러니 20대 초에 우울증 걸렸겠거니 싶어 작년에는 여유 있어서 잠깐 나가살았었는데 진짜 거짓말같이 베이스로 깔려있던 우울이 싹 사라지더라
그리고 엄마가 자꾸 내가 뭘 할때마다 간섭을 엄청 하면서 본인 의견대로 안하면 인신공격 하시는데 일단 그게 없어지니까 뭐라도 하게 되고 결국 목표도 이루었었어 일단 엄마 간섭 시작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결국 일 망치는게 부지기수였거든 근데 매번 자기 탓 아니래
특히 다이어트 관련 자기 말이 다 정답인거처럼 말하는데 그게 그냥 원초적으로 굶는거야 무슨 저번에도 다이어트 식단 만들어준다고 돈 가져가놓고 3일만에 귀찮아져서 걍 일반 밥 먹으라 그러시더라고 결국 돈만 뜯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