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4학년이고 이제 취준 중이라 자격증 따고 있어
전공이 상경계열이라 회계쪽으로 가려고 함
근데 엄마가 요새 나한테 계속 회계재무는 엄마가 봤을 때 위태위태한 직업이다.
이러면서 자꾸 초를 쳐..
아직 취직도 안 했고 자격증 겨우 하나 땄는데
힘 빠지는 소리하니까 걍 의욕이 사라짐
참고로 엄마는 회계재무 경험 없음 자영업하셨음
한두번이면 참는데 계속 그러니까 내가 인생이 잘못됐나 싶음
글고 나 고3 때 자대병원 있는 국립대 분캠 치위생과 가려고 했는데 사촌언니가 이름없는 전문대 치위생과 가서 아직 취업 못하고 있다고 반대했었으면서 이제는 또 걍 메디컬 쪽으로 가지 그랬냐 이럼..
자꾸 사무직은 위태위태한 직업이라면서 뭐라하길래
만약에 사무직이 위태위태한 직업이면 이 세상 인구 중 삼분의 일은 위태위태할거다 라고 했더니
본인은 그런 의미로 한 말이 아니라면서 엄마를 그렇게 몰아가녜 그러더니 마지막엔 너 취업하면 엄마아빠 용돈은 줄거지? 이거임
용돈은 받아야하고 딸이 사무직 취직하는건 싫고
나보고 뭐 어쩌라는거지
죽어서 보험금이라도 줘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