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27이고
대학에서 사귀던애 친구인데
친해진 남사친 결혼식이야(나름 친하게 지냈었음)
여자분이 많이 예민하셔서 여사친 절대 못만나게 했어 그래서
걔가 연애하는 3년동안 한번도 본적없어
연락도 잘 못함..! 걔가 여친 관련 고민있을때만
한번씩 상담해준다고 연락해준 정도?
그리고 가끔 스토리 답장 서로 하는정도(답장이 오가지는 않음 둘다 일방적으로)
걔 입장에서는 그나마 친한 여사친이 나라고
생각하는 정도야
난 워낙 친구가 많이 없어서
그정도면 친하다고 생각하는정도..? 대뜸 연락해도
불편하지는 않은 정도라서
청첩장 받을때 시간되면 밥사주면서 주고싶다 했었는데
여자친구분이 자기도 같이 보자해서.. 좀 불편해서 자리는 피했었어
(여사친 문제로 좀 예민하셔서 혹시나 만나서 내가 하는 말들 때문에 기분나빠하실까봐)
진짜 누가봐도 친한사이라고 하면 15만원 이상 그냥 할텐데
너무 애매한 사이라..ㅠ 저녁 결혼식인데 뒤에 약속이 있어서
뷔페는 안먹을거야!
주변에 물어보니까 5만원하고 오라는데..
요새 5만원 내는사람 잘 없대서 고민.. 어쩔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