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맴이 너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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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 8일차... 내가 지금 할수 있는건...

없어ㅠ 무슨 느낌이냐면 온맘 다 바쳐서 일한 회사 월급날이 왔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너 누구냐고 난 너 모른다고 나가라고 한 느낌이야

잡을 생각조차 나지 않아

[익인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헤어졌는데..

[글쓴이]

진짜 예고도 없이.. 서로 요새 맘에 안드는거 얘기해보자고 하더니 말하다가 안되겠다 그만하자 이러고 끝났엌ㅌㅌㅋㅋㅋ 나만 너무 진심이었어 그것도 너무

[익인1]

ㅠㅠㅠㅠ에효 나도 이별 많이 겪어봣는데 세월이 약이더라는 말 진짜싫어하는데 세월이 약이더라 난 운동하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일부러 더 밖에 나갔어 쓰니 화이팅

[글쓴이]

난 이제 두번째 연애가 끝난건데 첫 연애는 내가 별로 좋아하진 않아서 아프진 않았거든 근데 이번에 한 걸음 걸을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파ㅠㅠ 내 말 들어줘서 고마워...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래볼게ㅠㅠ

[익인2]

웃으면 안 되는데 나도 상대가 서로 맘에 안 드는 거 얘기하쟤서 얘기했는데 갑자기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아봤어?

[글쓴이]

나 진짜 두손 모아 빌기 직전까지 갔다가 딱 거기서 정줄 잡고 알겠다.. 헤어지자 하고 끝냈거든? 그리고 어제.. 다시 전화해서 나는 아직 너에 대한 맘이 어쩌구 하다가 진짜 얘가 넘 차갑길래 그동안 고마웠던거 펑펑울면서 얘기하고 내가 맘이 정말 다 정리되면 연락하겠다 (친구로 지내기로 했었어...) 하고 올차단했어 아님 내가 또 연락할거 같아서 지금 솔직히 아무 미련 없어 너무 힘들뿐ㅠㅠ

[익인2]

둥이 얼마나 만났었어..? 그래도 계속 마지막까지 잡아서 미련은 안 남나보네!

[글쓴이]

나 600일 조금 넘게... 웅 난 진짜 최선을 다한 을이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