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가랑 아빠 돌아가시고 어른들끼리 사이가 좀 안좋아짐 ( 재산 문제로 다툼 있었음 일방적으로 울엄마가 당한쪽 )
자식들끼리는 딱히 그런거 없이 잘 지내긴 했는데 아무래도 어른들 왕래가 없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멀어짐 안본지 거의 6년지남
근데 이번에 친척언니 결혼한다고 함 엄마한테 얘기들음 고모가 갑자기 찾아와서 청첩장주고 결혼식오라고 했다고 함
그래도 엄마가 아빠 장례식 도와준거 + 부의금 준거 있으니 친척언니 결혼식 간다고함
근데 일단 지방 결혼식이기도 하고 나까진 오지 않아도 될꺼같다고 엄마가 얘기했는데 어떻게 내번호까지 알아서 연락했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지내냐면서 카톡옴.. 안읽씹 중인데 답장해야할까
참고로 나는 거의 비혼주의자에 가깝고 근시일내에 결혼생각없고 결혼할 사람도없음
내가 여기서 카톡 보내고 연락한다음 결혼식 가면 축의금 2배 더 내야함
엄마한테도 그냥 결혼식도 가지말지 왜가냐 했는데 가족이니까 형식적으로 간다고함
하.. 만약 결혼식 안갈라면 어떤 핑계를 대야할까..도 고민중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