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소와 다르게 너무 졸리고 피곤하고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애인한테 말했고, 얼른 퇴근하고 집에 가서 쉬라 하더라고. 좀만 더 힘내라고.
원래 퇴근길에 지하철 내리면 항상 전화하는데 오늘은 힘드니까 안 해도 된대 얼른 들어가서 쉬라길래 알겠다. 고맙다. 하고 들어왔는데 그동안 전화하기 싫었는데 억지로 한거였냐고, 어떻게 기다렸다는 듯이 안하냐고 물어보네.. 앞으로도 안 하고싶으면 안해도 된대
그럼 안해도된다는 말은 왜한거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