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인데 점심시간 1시간 급하게 밥주문해서 먹고
오전 오후로 화장실 한 번 가기도 어려워..
화장실 2분정도 다녀왔는데 일처리 안해준다고 윗분들한테 전화하고, 다른 사무실 가서 소리지르신 이후로 화장실도 무서워서 못가겠고, 물도 안 마시는게 익숙해졌다..
( 잠시 자리비움 ) 세워놓고 갔었는데.. 눈앞에 사람이 없으면 글씨를 안 읽으셔.. 여기 들어오는 분들은 그냥 글씨를 안 읽으셔. 눈앞에 있는 안내화살표 보고도 어디로 가냐고 물어보심
하루에 8시간 앉아있으니까 허리통증도 생겼어..
엉덩이 떼면 전화와서 전화 받아줘야해.. 전화오는데 나가면 불편 신고 들어옴
내 몸이랑 안 맞는 책상높이에 의자에 똑바로 앉을수도 없는데 계속 앉아있으니까 허리는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반년 넘게 이러니까 변비는 기본이고, 생리기간에는 진짜 죽음..
제발 화장실 좀 가고, 허리 스트레칭할 수 있게만 해줬으면 좋겠어.. 나말고 이 업무할 사람이 없는데 내가 자리를 어떻게 비우냐고.. 인력충원 진짜 간절한데, 다른 부서도 다 인력 부족해서 희망도 안 생김
담배라도 피워야 휴게시간 생길 것 같아...
폐는 썩어도 허리건강은 비흡연자보다 좋으실듯..
그렇게 허리피고 들어오시면 담배연기 나도 마시니까 내가 손해 아닌가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