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렸을때부터 엄마랑 사이 안좋고 따로 살았어서 솔직히 별로 애정없어 성인때부터 한국들어와서 나름 효도 해보겠다고 했는데 나 사실 엄마한테 많이 맞고 막말 쌍욕 다 들으면서 자랐는데 꾸역꾸역 참아가면서 살았거든 ㅋㅋㅋㅋ 성인되고 생일 웬만하면 비싼걸로 챙겨줬어 샤넬 향수 펜디 브릿지 알바도 안하는데 용돈 꼬박꼬박 모으면서 사줌 엄마가 생일이랑 어버이날 진짜 중요하게 생각해서 물론 엄마도 좋은 거 해주지만 .. 하튼 근 이년동안 부모님 눈칫밥 먹으면서 취준해서 용돈도 확줄고 도저히 못 챙겨줘서 걍 작년에는 십만원짜리 티세트 주고 이번년도는 못챙겨줘서 아빠랑 미역국 차려줬는데 편지 안써준게 문제인건가 ㅋㅋㅋㅋㅋ 내동생이 보낸 편지 나한테 보내면서 자기 이거보고 울었대 ㅋㅋ 그 동생 내가 엄마한테 편지좀 보내라 해서 보낸건데 하 ,, 진짜 엄마 나 원래 신경도 안썻거든 ? 나 엄마랑 도저히 안맞아서 삼일 집 안들어가도 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인데 동생 군대가더니 그 집찯 나한테 고스란히 하는 것도 스트레스 받아가며 나름 밝은척 친한척 다했는데 걍 꼴도 보기 싫더 진짜 어떡하냐 너네 어머니들도 서운하면 저래? 나 진짜 우리엄마가 이상한건지 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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