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기 갔다가 엘베 탔는데 유모차에 애 태운 엄마랑 할머니가 있었어
그 사람들 옆에 탔는데 난 원래 애 안 좋아하기도 하고 일단 고객이랑 소통 중이라 휴대폰 보고 있었지
애가 뭐 옹알거리더니 엄만가 할머닌가 응 그래~ 이모네 이모! 막 이러는거야 .. 그 이모는 날 칭하는 거겠지?,,
어쨌든 난 남의 애고 원래 관심도 없으니 휴대폰에 집중해서 할 일 했는데 할머니랑 애엄마랑 둘이 속삭이면서
"어우 우리 @@이 끝까지 안 봐주는거봐.. 애가 옹알거리면 한번이라도 쳐다봐주지 참..." 막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ㅜ
근데 엘베에 우리끼리만 있고 조용하니까 소리가 넘 선명하게 잘 들리더라,, 못 들은 척 내리긴 했는데 이거 내가 잘못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