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꾸 나 내려치기(?)하는 심리가 뭘까..?

평소에는 걍 나쁘지 않은데 자꾸 나 혼내거나 할때만 너 별거 아니다 이런식으로 말함.. 나 고딩때 전교1등이었는데 그것가지고 딱히 생색낸적도 없거든 근데 그때도 자꾸 그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얘기했었음 과목 1등도 아닌데 그게 뭐 대단하냐고.. 그래서 과목 1등했더니 이번엔 100점 아니잖아 이런식으로 말해서 끝이 없구나 싶어서 나도 신경안쓰기로 했긴함.. 이후로도 내 성적으로 충분히 서울대 쓸 수 있었고 실제로도 붙었는데 계속 니가 서울대 어떻게가냐고 그랬고.. 근데 우리아빠가 공부 엄청 잘했던것도 아님.. 지방대 나왔어 아빠 그리고 내가 자만하지 않길 바래서 그러는 느낌도 아니었어 진짜 좀 후려치는 느낌.. 그렇다고 교육 지원 안해주는것도 아닌데ㅜ 중학교 때도 유학갔다왔었고 고등학교때도 유명한 학원 많이 다녔었음.. 왜이럴까 진짜

[익인1]

뭐야 별로다 ㅠ 왜 딸내미 자존감 떨어지는 소리를…

[글쓴이]

그니까..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겎음

[익인2]

자극받고 더 열심히 할줄알고 그러시나..?ㅋㅋㅋㅍㅍ

[익인3]

부모도 자식한테 열등감 느낌

[익인4]

22

[익인7]

와 진짜..? 좀 충격이다

[익인5]

그냥 그런 부모들은 이유없이 그러는거야 쓰니 아빠도 들어온 말이라 툭툭 내뱉은거일 확률이 높음

[익인6]

교육 못 시켰다는 말은 듣기 싫어서 지원은 해줬으나 막상 더 잘하니까 열등감 폭발

[익인8]

기죽이려고

[글쓴이]

그런거라면 성공임.. 나 진짜 고3때 쌤들한테 왜이렇게 스스로 확신없냐는 소리 개많이 들었어…ㅋ큐ㅠㅠㅠ

[익인8]

보통 애들 성격이 부모때문에 변하잖아 많이 혼나는애들은 자기 할말 못하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