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인데 퇴근할때쯤에 퇴사한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오늘 당장 퇴사하래... 근데 암만 한달도 안됐어도 인사도 안하고 퇴사해도 괜찮나...? 난 금욜까지 다니다가 인사는 하고 퇴사하려구 했는디

[익인1]

이번주 금욜이면 크게
다를것 없어보이긴함

[글쓴이]

근데 사수(?)랑 팀원들도 내가 퇴사하는걸 낼모레(낼은 쉬는날임)알던가 할텐데 인사안해도 되는건가...??

[익인2]

ㅇㅇ 어차피 회사 입장에선 떠날 사람이고 한달이면 구성원도 크게 정 안들었을 시간이라서...
냉정하게 보이지만 내가 겪기에도 사회가 그랬음

[글쓴이]

근데 내가 퇴사 의사 밝힌 팀장님이랑 그때 같이 있던 이사님은 다 아는디 팀원들은 내가 퇴사하는걸 몰라... 너무 갑작스러울거 같은데 인사를 아예 안해도 되는건가...? 문자라도 남겨야하나?

[익인2]

혹시 팀원들하고 정 많이 들었어? 어차피 상사들이 너 그만뒀다고 전해줄 거고 그거 듣는 동료 입장에서는 아 그만뒀구나 끝 아무 생각도 안 들어

[글쓴이]

사실 수습이라 정이 들고 그럴게 없긴혀 약간 정들때쯤에 그만두는거라... 그럼 걍 사수분께만 문자남기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걍 넘겨야겠다 고마워!

[익인3]

가라는데 가야지 뭐

[익인4]

팀원들한테 문자는 뭐 자유..?
딱히 남기든 말든 차이는 없을듯 함

[글쓴이]

좀 찾아보니까 안좋게 퇴사하는경우여도 퇴사할때 인사는 그래도 하고 나가라는게 많아서 무조건 해야되는줄... 수습이라 그 사람들도 나한테 정은 안들었을테니 상관없는거겠지....ㅎㅠ

[익인4]

걍 편할대로 하면 될듯해!
익2 말에 개인적으로는 공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