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부터 친한 친구들 5명 있어서 단톡방에 부고 문자 보냈거든 우리 할아버지 ㅠ 근데 4명은 발인 끝날 때까지도 읽씹만 하다가 이제서야 자기들끼리 재밌는 얘기하고 엄청 신나게 떠드는데 딱 1명만 부고 문자 보내기도 전에 소식 들었다고 괜찮냐, 장례식 와서 부조도 해 줬어...
사실 부모님도 아니고 외할아버지 장례식인데 모를 수도 있으니 손절까지는 에바인가 싶은 마음 반 장례식장 와 달라 / 부조해 달라 한 것도 아니고 연락 하나만 기다린 건데 서운한 마음 반인데 너무 어렵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