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우리엄마한테 폭행폭언 일삼던 외조부모랑 외삼촌 엄마 결혼한 뒤에도 돈 필요할 때만 연락하고 엄마 생일 한 번 축하해준 적 없으면서 결국 돈때문에 엄마 이혼하게 만들기까지 함 근데 올해 갑자기 외조모 아프시다고 돈 보태달라 병원 입원시켜달라 사정해서 엄마가 입원시켜줬더니 건강이 너무 안 좋다고 마음 준비하라는 소리 듣게 만들고 한달만에 죽어버림 병원비 요양원비 장례식 화장 비용 전부 다 엄마 혼자 부담하고 외삼촌은 지도 아프다고 장례식도 안옴 발인날까지 안옴 찾아보니까 할머니가 국가에서 지원 받은 돈 할머니 돌아가신 날 통장 챙겨서 다 뽑아갔더라... 근데 엄마가 그건 그냥 넘어가주고 서류 처리할 거 있어서 집에 찾아갔다가 외삼촌 보고 아프면 제발 집에서(외삼촌도 외조부모랑 같이 살았음 외조부는 요양원에 계시고 당연히 그 비용도 엄마가 내고 있음) 죽지 말고 병원 가서 죽어라했는데 죽는 그날까지 술 마시다가 죽어버리고 3주만에 발견돼서 우리엄마 동사무소, 경찰서, 형사한테 연락 받고... 옆집에서 민원 들어와서 빨리 특수청소 맡겨야하는데 돌아가신지 너무 오래됐다고 비용이 300이래... 무연고 처리도 못해서 장례식 비용만 200인데... 나도 있는 돈 없는 돈 끌어모아서 엄마 줬는데 진짜 미쳐버리겠어 우리엄마 죽을까봐 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