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들이라면 23살에 지거국 간호vs지거국 공대 어디갈래?

그냥 일반 문과와서

1년 휴학하고 놀다보니

답이 없는 거 같아

23살에 학교 다시 가려는데

여자면 아무래도 간호가 좋으려나???

부모님이 남자면

공대가라고하는데

내가 여자라 간호가라네

수시교과 쓸거야

[익인1]

공대

[익인2]

공대 간호넘힘들어

[익인4]

공대

[익인5]

공대

[익인6]

이건 쓰니 적성에 따라 갈릴 거 같아

[글쓴이]

대기업 다니셨던 아부지 말로는

여자 공대출신으로 회사에서
40살까지 버틸 수 있을까? 하더라고

길게보면 간호라던데 ㅜ
사실 간호 안가고 싶음

[익인7]

공대

[익인7]

내가 지거국 간혼데 너무 후회중

[글쓴이]

어떤 점이?

[익인7]

나랑 맞지도 않고 취업 하나 보고 온건데 이젠 간호사 너무 많아서 취업 메리트도 그닥.. 월급도 빅5아니면 개짜

[글쓴이]

월급 어느정도야?
진짜 너무 고민됨 ㅜ

[익인7]

글쓴이에게
자대병원 월급 220... 보통 빅5아니면 2-300언저리 서울로 나가면 더 벌긴해... 아산 취업한 3년차 선배는 많이 받을 땐 500도 받는다곤하더라

[익인10]

7에게
헐…몰랐는데 많이 받지는 않는구나…

[익인8]

10에게
지방이랑 서울 페이 차이가 좀 커 지거국 병원은 국립대병이라 평달 월급이 적은거고.. 서울 사립대학교병원들은 기본 300 이상이라 너무 회바회

[익인7]

8에게
마자ㅏㅏ지방대병은 너무짜...짜도너무너무짜

[익인8]

웬만하면 공대 추천하는데 문과출신이면.. 물리랑 수학도 잘 못 할텐데 그럼 간호
나도 지거국 간호 졸업해서 3년차임

[익인8]

아니면 졸업하고 공무원 준비해
취업 때문에 공대나 간호 가려는 거 아냐?

[글쓴이]

나때부터 문이과통합이라 난 사탐아니거 과탐했는데 교차지원?으로문과왔어

[익인8]

오 그러면 공대도 괜찮을듯? 근데 꼭 물리를 했어야한다고 하더라 나도 화학 생물 했는데도 공대쪽은 영...
밑댓 보는데 간호도 오래할만한 직업 아니거든 아무래도 3교대가 가장 큰 단점인데 이거 버티다가 상근으로 빠지려면 10~15년 걸리기도 하고
나도 3~5년 채우고 공기업이나 사기업으로 빠질 생각인데 사실 이 짓거리 할바엔 아예 다른 전공 가는게 베스트거든

[글쓴이]

하 근데 내가 고민하는게
간호 자격증이 주는 안정감?
부모님 말로는 너가 간호사가 되면 나중에 나와서 니가 하고 싶은거 해도 된다
하다 안되면 간호사하면 되니까?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고민된다

[익인8]

흠.. 그렇지만 간호학과 증원 때문에 너무 널린 면허증이야... 안정감으로 따지면 공대생도 공대만 취득할 수 있는 기사가 있는 걸로 알거든
나도 쓰니 부모님 마인드로 여기 왔고 직장 생활 그럭저럭 하고 있는데 항상 긴장하면서 일하는 것도 싫고 퇴근하고나서도 찜찜하고.. 내 자식이 간호 간다고 하면 말릴 것 같아

[글쓴이]

8에게
증원 영향이 클까???
간호도 이제 점점 취업어려워짐????

[익인8]

글쓴이에게
아마도..ㅠ 내가 18졸업 22사번인데 우리 때도 빅5 취업 많이 못해서 더 높게 갈 수 있는데도 자대병원 간 사람 많았거든 근데 갈수록 티오가 점점 줄고 있고 올해는 3차대병 대부분 티오가 없거나 적다는거 보면 답없어
지거국 간호 들어가서 임상 간다고 하면 다들 최소 자대병원 가려고 하지 절대 종합병원 안 들어가거든

[익인8]

글쓴이에게
근데.. 돈 때문에 공대랑 간호를 선택하는거야? 솔직히 취업이랑 나이 생각하면 난 공무원 추천하고 싶음

[글쓴이]

8에게
난 살짝 커리큘럼 정해진대로 졸업하면 취업할 수 있는게 좋아서 ㅜ
공무원은 진짜 말그대로 수험이고 나는 막 기간 안정해져있으면 헤이해져서 노는 타입이야 그리구 공대는 좋은과가면 아빠처럼 대기업가서 돈많이버는 걸 알아서 가고 싶고
간호는 그냥 안가고 싶은데
부모님이 가보라하는?
공무원 월급 적다고 들어서

[익인8]

글쓴이에게
그렇구나 그럴 수 있지
간호가 취업 어렵다고는 하지만 공대보다 어려운 건 아니니까..
이것저것 찾아보고 주변 지인 얘기도 들어보면서 결정해봐!

[글쓴이]

8에게
웅 조언해줘서 정말 고마워 ㅠㅠㅠㅠ

[익인9]

난 내가 공대라 간호

[글쓴이]

와잉

[익인10]

안가고 싶으면 절대 가지마 ㅠㅠㅠ 적성 안 맞으면 간호사 절대 못함. 적성을 한번 생각해봐…

[글쓴이]

간호 생각하는 이유는 50넘어서까지 일할 수 있는 메리트? 엄마 친구분들중에 간호사인분들은 나이드셔도 병원다니시더라고

[익인10]

그래도 간호학과가 취업은 어떻게든 되긴해….근데 나도 간호학과였고 안 맞아서 졸업하고 다른 일 하는데…내 동기도 그랗지만, 3개월만에 나오는 사람들이 수두룩빽빽이야. 4년을 학교를 다녔는데도…

[글쓴이]

혹시 간호사 자격증?이 주는 메리트가 있어? 안정감이라던지
나중에 언제든지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이 있으니까

[익인10]

물론 욕심 안부리고 작은 병원 다니면 ㄱㅊ 근데 보통 큰 병원 갔다가 간호에 대한 정이 확 떨어져서 그대로 간호사 안하는 경우가 많아. 그리고 주변에 보면 간호사랑 안맞는데 걍 취업때문에 온 애들은 실습이나 학교생활이나 고생을 많이 해. 취업도 잘 못하구…

[익인10]

그럼고럼! 나도 면허증때문에 그냥 편입 자퇴 안하고 졸업까지 했어! 그냥 면허증 따기 위해서. 그리고 뭐 딱히 하고 싶은거 없다 이러면 가도 ㄱㅊ 암튼 굶어죽지는 않는다는 안정감은 있어. 내가 원하는 직무가 상품기횓.MD였는데 상경계열을 선호한단말이지? 그래서 약간 후회하긴 했어. 간호학과가 아니면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고 취업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디..라구! 하지만 나중에는 어떨지 모르지. 어차피 간호학과라도 내가 원하는 직무에 취업은 했으니까. 뭐.

[익인11]

공대

[익인12]

공대랑 간호 둘 다 적성 넘 많이 타서 고려해야해

[익인13]

부모님과 같은 생각

[익인14]

간호 오지마ㅠㅠㅠ

[글쓴이]

그정도야??? ㅜㅠㅠ

[익인14]

ㅇㅇ간호 취업 어려워짐 뭐 눈 낮추면 갈 수 있는데는 많다고 하는데 눈 낮추면서까지 다닐 이유는 없다고 봄 대병은 19학번도 아직 못들어간 곳 있음
사람한테 치여, 일에 치여 살 바에 다른 학과 감 난 후회 중이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