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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결혼 예정인 김쓰니는 남자친구와의 제주도 여행을 허락 받고자 말씀 드렸지만 어머니의 강력한 두 글자 "안 돼"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10여 가지 정도의 세세한 항목들까지 모두 말씀 드렸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반대입장을 거두지 않으셨습니다.

옆에 계시던 아버지께서는 딸에게는 엄마의 걱정스런 심정을 조금만 헤아려 달라, 아내에게는 딸이 여태껏 잘 커왔고 결국 원하는대로 들어줬으면서 왜 항상 반대로 딸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냐는 말을 전하셨습니다.

30분간 진행된 회담이었지만 결론이 나지 않아 결국 딸내미가 먼저 자리를 뜨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인티뉴스 김쓰니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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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
16일 전
익인2
결혼 예정인데도? ㅠㅠ
16일 전
글쓴이
예에쓰.. 엄마 왈 결혼하고 자유롭게 많이 놀러다니면 되지 결혼 전에 어딜 가!!!
16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6일 전
글쓴이
엄마가 굉장히 유교마미여서... 내가 들고 일어서면 그냥 더 부와아아악하고 화내실게 뻔해🥲 대화로 잘 설득해보고자 했지만 실패ㅠㅠ
16일 전
익인4
부모님을 한번 이겨도 봐야됨.. 28살이면 ㅜ
16일 전
글쓴이
내가 20~22면 그래 엄마가 뭘 걱정하는지도 알겠는데 아임 28살...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더 광광...
16일 전
익인4
그니까 싸워서라도 이겨..ㅜㅜ 그건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잘못된 집착임
부모의 꼭두각시처럼 살고싶지 않으면 무조건 그래야함

16일 전
익인4
진지하게 너 남자친구도 결혼해서까지 힘들게 하고 싶지 않으면
엄마랑 빨리 정신적 독립하길 바랄게.. 너희 어머니께서는 자식 시집가야 하는데도 너랑 정신적인 분리가 아직 안된듯 글만 읽어도 진짜 화나네

16일 전
글쓴이
엄마가 모든 시작은 안돼, 인데 결국 다 허락해주긴 했어! (친구들과의 여행+지인 집들이로 하루 자고 온다 등) 그래서 이번 사건도 모르겠지만... 맞아 나도 동감해 엄마랑 빨리 정신적 독립하고 싶어ㅠㅠ
16일 전
익인4
아니 헉... 친구랑 여행가는걸 애초에 다큰 28살 성인이 엄마한테 왜 허락을 받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락해주는것 자체가 잘못된거지.. 뭔 자식의 주인..도 아니고
엄마가 허락해주고 말고의 문제가 아님 잘 생각해봐
너도 정신 딱 차리고 벗어나고 엄마가 화내면 똑같이 화낼줄 아는 그런 성인이 되길 바랄게..
너가 그런 허락받고 이런게 마음 편하다면 계속 엄마 밑에서 그렇게 사는거고..

16일 전
글쓴이
4에게
내가 20살 성인되고 이걸 못 깨서 더 빨리 결혼하고 싶었던 것도 있었는데 30 전에는 가서 일단 다행이고.. (엄마가 결혼하고는 너가 남편이랑 알아서 사는 거지 그 땐 허락 안 받아도 되는거니까 그 때 여행 가! 라구 하심;) 난 진짜 나중에 자식 20살 되고부터는 법 지키는 선에서 다 오케이 해줄거야😢

16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엄마가 안된다고 하면 안되는 나이는 이미 지났어
엄마가 안돼도 너가 되면 다 할수있어..! 너가 되면 다 돼!!
너무 답답해서 댓글이 길어졌네
힘내구 꼭 해결되길

16일 전
글쓴이
4에게
아냐 이 밤에 익4랑 얘기해서 답답한 맘이 좀 풀어졌어 고마워ㅠㅠㅠ 굿나잇이야!!

16일 전
익인5
그래 뭐 도장찍기전까진 ...엄마맘이 이해안가진 않는데. 이게 괜한 구설수에 오를수도 있음.
16일 전
글쓴이
아부지께서 딱 이 말씀하셨어!! 그래서 아.. 싶다가도 내가 아직은 부모가 아니다보니 완전한 이해는 안 가ㅜㅜ
16일 전
익인2
아니 애초에 결혼해야 여행 가능한 게 아니라고요 ㅋㅋㅋㅋ 무슨 구설수 ㅠ
1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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