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놀러 가면 보통 간단한 거 해먹거나 배달시켜 먹잖아
근데 어제 놀러 갔는데 집에서 오븐으로 라자냐랑 디저트로 쿠키 먹는데
맛도 있고 정성도 있으니까 너무 사람이 괜찮아 보이고 설레더라고...
뭔가 이 사람은 진짜 진국인 거 같다는 느낌? 평소에 청소, 정리 같은 거 잘 해놓고 살고
루틴 잘 지키면서 사는 사람한테도 비슷한 감정 느끼는 거 같아 무슨 감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