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잃고 일주일 내내 밤에 잠을 못자고 눈물만 나는데

아직 일주일밖에 안 됐으니 슬픈건 당연하니까 정신과 가도 도움 받을 수 있는 거 딱히 없겠지.??

밤이 너무 무섭다... 근데 낮엔 또 웃어

[익인1]

웅 시간이 약이야
나두 아빠 돌아가셧을 때 1년은 힘들었당!!

[글쓴이]

1년이나 ㅠㅠ .. 많이 힘들었겠다... 밤만 되면 너무 답답하고 가슴이 찢어질거같아 ㅜ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아

[익인1]

진짜 눈 팅팅 터질때까지 울고 그러다가 잠들고 다시 일상생활 하다가 밤 되면 엄청 울다가 이런식으로 반복하니까 괜찮아졌어! 우울증도 오긴 했었는데 그것도 익숙해질 때쯤 괜찮아지더라구
개인적으로 눈물 참다가 우울증 생긴거라 쓰니는 참지말구 펑펑 울어

[익인2]

진짜 시간이 약인데 나도 너무 힘들어 우리집 애기들은 3마리 다 사료때문에 2주 전에 나만 두고 가버렷어 나 진짜 너무 힘들어 혼자 살면서 일하고 오면 그래도 고양이들이라도 잇엇어서 안외로웠는데 요즘 너무 외로워 셋이 같이 싸우지 말고 가는길 외롭게 가진 않았겠지 나랑 같이 지내면서도 그랬듯이 거기서도 서로 의지 많이 하고 잘 지내고 나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버티고 잇어 쓰니도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