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 하고 있다고 한 마디만 해주고 갈 수 있을까?

24살 공시생인데 갑자기 너무 불안해

내 또래 친구들은 다들 로스쿨 준비다, 교환학생이다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데

물론 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지만 공부하다 갑자기 뭐하고 있는 거지? 도태되고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ㅠㅠㅠㅠ

그냥 잘 하고 있으니까, 시간 조금밖에 안 남았으니까 그 때까지만 열심히 해 보자고 한 마디만 해줄 수 있을까?

그냥 그 한 마디면 큰 힘이 될 것 같아서

[익인1]

잘 하고 있어!!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지금처럼만 계속 해보쟝!

[글쓴이]

고마워 ㅠㅠ 덕분에 힘이 난다!

[익인2]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거 진짜 쉬운거 아니야
해내고 있는 쓰니가 너무 대견해
조금만 더 힘내보자!!!

[글쓴이]

고마워 정말 위로가 많이 됐어 ㅠㅠㅠㅠㅠ! 광광 울고 다시 공부하러 갈게!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

[익인2]

웅 솔직히 서른살 전에는 조급할거 없어
내가 서른되고서부터 매우 느끼고 있거든ㅋㅋㅋ 쓰니도 행복하기를!!

[글쓴이]

ㅠㅠㅠㅠ 언니도 행복하기를!! :)

[익인3]

쓰니가 갈 노선은 이미 정한거 아냐?? 그러면 쓰니버스대로 가야지 다른 광역버스 동네버스들 신경쓰면 가야되는 길도 못간다 각자의 길이 있는거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지 이거야말로 자신과의 싸움인데 그래도 꾸준하면 결과로 보답이 오니까용 화이팅

[글쓴이]

진짜 댓글 읽고 다시 한 번 마음 추스르게 됐어! 각자 갈 길을 가고 있는 거고 난 내 길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니까!!
너무 고마워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