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인데 공무원 메리트 있어?

월급때문에 너무 고민 돼..

[익인1]

안정적이고 퇴근 빠른 거 말고 없어 돈 더 벌고 싶어

[글쓴이]

그치 내가 봐도 장점이 그거뿐이라 고민이거든..?

[익인1]

돈욕심 없는 편이었는데 남들 비슷하게 일하는데 왜 나는 이 정도만 받는지 현타옴

[익인5]

2 오 나도 이생각 돈욕심없는데도 너무 박봉임..

[글쓴이]

아 진짜로..? 그정도야 ? ㅜㅜ

[익인1]

응.. 연봉차이 쌓이는 거 보니까 너무 심해서 현타와 ㅋㅋㅋㅋ.. 나는 어린 나이에 시작해서 차라리 다행인건가 싶은데 도망가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서 걍 사는중이야ㅠ

[글쓴이]

1에게
아 맞네.. 사기업에서 버텨야하는건가 ㅠㅠ 이게 맞나 진짜..

[익인6]

혹시 돈 어느정도 받아..? 확실하게알고싶어 ㅜㅜ 나도 준비고민돼서 간호사거든 ㅜ

[글쓴이]

헉.. 익인아 간호사 하다가 군무원 가면.. 정말 힘들걸..? 군무원 9급 처음에 세후 200도 안돼..

[익인6]

글쓴이에게
그치..월급은 적어질거라 생각해ㅠㅠ

[익인2]

28인데 준비한다는거야??

[글쓴이]

응..

[익인3]

30대 40대도 신규 많던데

[익인4]

퇴근도 일마다 달라
차라리 다른 데서 경력 쌓다가 도저히 사기업은 답이 없다 싶을 때 추천

[글쓴이]

하.. ㅜ 사기업 다니는게 답이야..?

[익인4]

일단 사기업 다녀보고 고민하는 걸 추천해
공뭔은 만약 이직 생각 들어도 경력으로 안 쳐주니까 막막해지거든

[익인4]

국가직이면 연고지 배려 해줘도 이동이 최소 도 단위라 힘들고
지방직이면 축제, 눈비산불, 선거 등등 비상근무 짱 많은데 무상일 때도 꽤 있음..
상사들 일 안 하고 몰라서 일하는데 방해만 됨.

[글쓴이]

지금 사기업 3년차이긴 한데 ㅜ 안정적이고 싶어서 준비하고 싶은거거든.. 근데 급여랑 연고지 생각하면 답이 안나오기도 하고.. 지금 하는 분야를 계속 파는게 맞는지..

[익인4]

나도 안정 생각하고 왔는데
체력 부족한데 수시로 불러대고, 수시로 폭언 듣고, 상사까지 지멋대로 하니까
심적으로 너무 불안정해져서 이젠 안정의 매리트도 모르겠다..
돈이 없으니 심리상담도 못 받아

[글쓴이]

4에게
와 그정도라고..? 익인인 괜찮아..? ㅜㅜ

[익인4]

글쓴이에게
팀장 바뀌고서 팀장 괴롭힘 때문에 옆자리 면직하고 나도 휴직하고 새로 온 사람도 휴직했더라..

[익인4]

글쓴이에게
솔직히 민원이 단어 수위 자체는 제일 센데 말단은 거의 그날그날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많고 운 좋으면 주변에서 도와주기도 하는데
상사가 빌런인 건 답이 없더라.. 매일 빌런을 보러 가야 하고, 오늘은 또 어떤 멍소리를 할까 불안하고, 아무도 도와줄 수 없어.. 근데 그런 인간이 또 오래 잘도 살아남아서 한번쯤은 꼭 만나게 되어있음..

[익인5]

워라밸 다 옛말이고 연금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