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 친가 포항 천안인데 매번 명절마다 여행가는 기분이고 문화적차이가 가져오는 재미가 있음 엄빠 말투차이도 진짜 재미있고 특히 충청도식 비꼬기화법 옆에서 들으면 개꿀잼임
명절 라디오 방송도 진짜 도란도란 재미있었고
포항바다 보는 것도 좋고 천안 호두과자 먹던 것도 좋았고
내가 살던 지역도 촌구석인데 그만의 묘미가 있음 선거철에 박빙이라 뒤집어지는 것도 재미있고
내 자식도 촌동네에서 꼬순내나게 키우고 싶다
애들이 큰동네 원한다면 몰라도
어렸을 때부터 경쟁에 휘말리는 삶을 살게하고 싶지 않아 지금 실습중이라 놀러와서 강제 서울인데 너무 답답함 ㅜㅜ 밀크티 맛집이라서 명동 갔는데 땅값땜시 매장 너무 작고 오늘 진짜 사람 더럽게 많더라 알바생 잘생긴 건 장점임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