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성별이고 나랑 나잇대도 비슷해보였어
백화점 의자 같은데서 쉬고 있었는데
그사람이 옆에 앉는거야
나 머리 어디서 했냐고 하길래 00미용실이라고 했어
그뒤로 자기는 못하는 미용실 가서 탈색해서 두피 너무아팠다 어쩐다 이러면서 계속 말붙이는거야 tmi 남발함서
속으로 쉬고싶었는데 못쉬어서 짜증나고 그래서 약속있다고 하고 가려는데 인스타 교환이라도 하자길래 마지못해 알았다 했거든
친구 반응이 두개로 갈려
한명은 오 재밌었겠다 나도 누가 말걸어줬음 좋겠다고
한명은 왜 받아주고있냐고 인스타도 왜알려줬냐하고 ㅠ
익들이라면 어땠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