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역에서 3주전에 누가 번호 물어봐서 담주에 만나서 커피 한잔 하기로 하고 연락 안 하고 있었는데 오늘 역에서 우연히 봤는데 아는 척하고 말걸고 이래서 무서워서 걍 남친있다고 하고 도망왔는데 카톡으로 자기랑 장난치는 거냐고 빨리 말해보라고 와 사이즈 나오네 진짜 역겹다 야 말해보라고 나 너희집 근처에 살거 같은데 야 대답 안 하냐 막 이러는데 이거 신고 가능해?가뜩이나 작년에 엄마 투병하다가 돌아가시고 혼자 사는 거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