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밥 먹으러갔는데
찌개도 2개 시켰는데 1개만 나오고
밥도 2개 같이 시켰는데 처음 그 찌개 1개 나올때도
밥이 안나오고
그래서 내가 밥도 시켰는데 밥 좀 주세요
라고 했는데
아 어차피 찌개 하나만 드렸으니깐
뒤에 하나 더 나오는 찌개에 같이 드릴게요~
이래서 알겠다 하고 기다렸는데
마지막 찌개가 나왔어 근데 내가 고기 굽고있느라
제대로 못봤는데 또 밥을 안갖다준거야
그래서 내가 밥 달라고 할라니깐 홀에는 또 아무도 없고
그냥 혼잣말로 사장님 !! 했다가 없길래
하.. 왜 밥을 안주시지??
라고 했는데 진짜 직원들 말고 그 가게 찐 사장님이 뒤에 지나가다가 들은거야
그래서 남친이 그거 보더니
자기 너무 무섭게 말한다 .. 아까 그 손님이랑 똑같애
(우리 딱 들어왔을때 소리 지르고 행패 부리던 진상손님 있었음)
이러는거야
근데 난 솔찍히 바쁘면 몰라
시간도 열시쯤에 간거라 그 가게에 우리 테이블 밖에 없었고 ㅠㅠ
익들이 보기에도 내가 너무 진상손님 처럼 말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