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살고 가족관계도 적당히 좋아.
일이 조금 힘들긴 한데 잘 다니고 있어.
오랜 친구들도 있고
운동도 꾸준히 다니고 있어.
근데 너무 힘들고 지친다.
이유라도 알면 개선하겠는데 뭐때문인지도 모르겠어.
사람들하고 이야기하기도 싫고 그냥 틀어박히고 싶어.
집, 회사, 친구들 어느 관계에도 문제가 하나 없는데
마치 문제가 있는 것 마냥 다른사람들에게 예민하게 굴어.
진짜 문제라도 있으면 납득이라도 하지, 아무 문제도 없이 패악 부리는거라 나도 내가 너무 싫어.
주변에 성격 좋은 사람이나 sns에서 긍정적인 사람을 보면 너무 부러워.
예전엔 분명 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스스로 느끼기에도 너무 예민한거 같아.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