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받고 지금 택시타고 가고있는데 진짜 불안해서 미쳐버릴것같아
1시쯤에 다른 병원 응급실이라고 전화받았거든
그땐 아빠가 직접 전화와서 날계란 아침에 먹고 갔다가 식중독 걸린것같다고 지금은 괜찮다고 링겔맞는중이라고 했는데
좀전에 아빠 직장 동료분이 아빠폰으로 전화하셨어
아빠가 대학병원 응급실이라고 가슴이 답답하다해서 왔다고
정신이 없어서 네 지금 갈게요 하고 바로 출발했는데
의식은 있는건지 어떤건지 이무것도 모르겠고
차는 막혀서 정체되고 미치겠다
제발 관종이라도 해도 좋으니까 울아빠 괜찮을거라고 별일 큰일 아닐거라고 해주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