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선고 이렇게 늦을 수가 있나 ??

어제 저녁 8시에 위급하다고 해서 왔는데 .. 숨은 안쉬는 상태고 맥박이 남아있어서 계속 대기중인데 ..

혹시 이런경우 본적 있어 ?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으니까 너무 답답하다 ..

병원에서는 기계적으로도 모든 수치 ? 가 사라져야 사망이라고 하는데 벌써 7시간 가까이 대기중이야 ..

[익인1]

응 원래 그런 것 같아 나도 잘은 모르는데 맥박 남아있으면 선고 안 하고 기다리더라구…

[글쓴이]

흑 ㅜㅜㅜㅠ 기다리는것도 지친다.. 고마워.. 일단 기다려볼게 ..

[익인1]

그렇게 계속 대기하다가 빨리 들어오라고 부르면 그때 들어감 긴장 놓고 있을 때 갑자기 부를 거야… 기한 없이 기다리니 지칠 텐데 그래도 꼭 기운 차리고..!!

[글쓴이]

응응 고마워 ㅠㅠ !!!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을게 ..

[익인2]

모든게 다 멈춰야지 선고하긴해..

[익인3]

헐 숨은 안쉬는데 맥박만 나올 수가 있구나...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옆에서 좋은 말 많이 해주고 보내드려ㅠㅠ

[익인4]

나 중환자실 간호사였었는데 위급하다는게 환자 곧 심정지? 올 거라는 사인 같은게 있어. 근데 간혹 그 상태로 몇날 며칠 버티다가 맥박이 아예 없어 지는 경우가 있음. 우리도 언제 돌아가실 지 모르니까 보호자 부르는 거야

[글쓴이]

다들 댓글 고마워.. ㅎㅎ 거의 12시간정도 지났고 이제 선고 받았다.. 다들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