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 재회했는데 말투가 완전 딱딱해서 그만 연락하고싶냐고 물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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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왜?

나: 그냥 그런거 같아서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

애인:아닌데?

왜 이러는걸까?

참고로 내 미래가 없다고 차였다가 엄청 매달려서 붙잡았어

[익인1]

그만 연락하고 싶은 건 아닌가봥

[글쓴이]

그럼 왜 그럴까

[익인1]

엄청 매달려서 붙잡았으니까

[익인1]

미래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봐
그럼 달라질거여

[글쓴이]

엄청 매달려서 붙잡았다<< 상대는 만나기 싫은데 잡힌거라 싸늘한게 당연한건가

[익인1]

당연한건 아닌데 그럴 가능성이 좀 높지

[익인2]

마음이 예전같지 않겠지 왜 매달리며 붙잡았어.. 뭔가 평탄치 않을거같다

[글쓴이]

그래서 그만 연락하고 싶으면 그만 연락하자고 얘기하려 하는데 저렇게 나오니까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2]

그냥 둬 봐 계속 같으면 그냥 너가 헤어지자하고.. 근데 헤어진 사유가 좀 큰데 왜붙잡혀줬대.. 너무 매달려서 그런건가..

[글쓴이]

다시 맘바꾸고 싶으면 말하면 되는데 왜 저렇게 말하는지 더 피말린다..

[익인2]

엄청 매달리길래 붙잡혀줬는데 두번 헤어지자하기 좀 그럴수도있고.. 얼굴보고 솔직하게 얘기해봐 말과 행동이 왜 다르냐고

[글쓴이]

2에게
알겠어

[익인3]

그만 연락하고 싶은 거 아닌데 말투가 왜 그러냐고 물어봐 ㅇㅇ..

[글쓴이]

알겠어

[익인3]

그리고 상대가 미래 안 보인다고 했으면 지금 모습에서 변화하는
모습 안 보이니까 역시나.. 하고 그렇게 하는 걸 수도.

[익인4]

만나왔던 정때문에 다시 만나는것 같은데..이미 마음 떠난거 아닐까..

[글쓴이]

그럼 내가 여기서 머라고 하는게 나을까 나 이런 상황일바엔 그냥 그만 연락하고 싶은데..

[익인4]

헤어질수 있겠어?

[글쓴이]

힘들지만 어쩔수없지 매달렸을땐 너무 좋은 모습이었어서 붙잡았는데 이렇게 차가우면 나도 다른 사람 만나고싶어 덜 후ㅏ회할거같아

[익인4]

딱 이정도로 말하는게 좋을것 같아

[익인5]

너도 정 떼라고 그러나

[글쓴이]

그런건가 근데 재회처음했을때는 다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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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저러고나서 한 5일정도 있다가 제발좀 떨어지라는 식으로 나 찼었어 그러고 이성이랑 술먹더라? 소개팅인지 사친인지.. 아무튼 그러다가 다음날 연락왔더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미안하다고 솔직히 나한테 다시 만나자고 하기전에 저렇게 이성만난거 너무 찝찝한데 내가 얘없으면 연락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걍 받아주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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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 내입장에서? 아니면 상대마음이? 난 아직 불안의 연속이야 ㅎㅎ 언젠간 떠나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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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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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주일 좀 넘었어 ! 애정표현 하긴 하는데 예전만큼은 아닌느낌 ㅎㅎ 상대도 나한테 마음을 다주는 느낌은 아니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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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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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둥이는 괜찮은 상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