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다니는 곳 개 중소.. 근데 복지가 너무 좋음
우선 경력 제로인 사회 초년생 연봉을 3300으로 맞춰줌 첫직장 집에서 10분거리
점심 식대 제한 없이 전부 법카, 설이나 추석에는 한우세트+명절떡값, 일하는 것도 엄청 바쁜 시즌 아니면 내 시간 많고 여유 있음
단점은.. 체계 없고 이직할 때 경력에 쓸게없음 너무 이것저것 소 중구난방 주먹구구식의 업무,, 깊이와 전문성이 없음
3명이서 일하는데 한 명 계속 늦으니까 대표 마음대로 출근 시간 한시간 앞당겨버림
건설쪽이라 남자들 물이 더럽고 여자가 다니기엔 수박 겉핥기 정도의 업무밖에 못하겠구나 싶고 동료랑도 업무 공유가 잘 안됨
선임이 없어서 나 혼자 배우는거에 한계가 느껴져서 스트레스받음
이직하려는 곳은 지인소개로 들어온 농협 계열사 화학회사야
연봉은 지금 기준 마이너스 600 손해(2800정도, OT 수당 조금 있는듯), 4년 계약직(2년 근무시 정규 전환 가능성 있음)
사무보조인데 경리 느낌인거같어 회계 프로그램 내가 쓰게 될거라더라
거리도 멀어 자차 있는데도 50분은 걸림 유류비는 전부 지원되고 여기도 점심 법카, 설 추석 선물세트에 명절 떡값 들어가는듯
진짜 이름 하나 보고 들어가는게 큰 곳인데...
이직 할까 말까 미래 생각하면 이직하는게 나으려나 싶다가도
사무보조가 나중에 뭔 경력이 될까 싶고.. 그래도 화학회사면 규모가 큰데 이력서 쓸건 많아지려나 하고...
어떤거같아 ㅠㅠㅠㅠ 의견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