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집에
나 엄마 아빠 동생
원래 이렇게 넷이 살았는데
방 2개 밖에 없어서
안방에 엄마랑 동생 자고
작은방에 내가 자고
거실에서 아빠가 잤거든
근데 친언니 자취 다하고 본집에 내려와버려서
내 방이 뺏겨버려서 지금은 남친집에서 사는 중 이야
근데 나도 본집 가끔 가고싶은데
갈 때마다 방이 없어서 잘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동생 자리 뺏고 엄마 옆에서 자는데
그럼 동생이 아빠 옆에서 자야되서 싫다고 맨날 툴툴 거리고
아빠도 막 좁다고 동생이랑 자리 싸움 하고
그러다 엄마랑 아빠랑 싸움나고
나… 진짜 본집 가고싶어도 넘 스트레수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