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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짝남 외로움 많이 타는 타입이야  혼자 집에 있는거 싫어하고


짝남이 3년된 여자랑 헤어진지 한달반ㄷ 밖에 안되서 전애인한테 미련 철철이고 좀 지친것도 있는 상태여서 난 다가갈수가 없었어 ㅜㅜㅜㅜ

근데 여자애한테  모임에서 놀다가 모임 사람들이 다 바쁘니까 주말에 심심하다고 놀자했대 그러다가 둘이 이렇게 노는거 재밌다고 휴일에 이렇게 둘이 자주 보자고 했대.. 

이번주 일욜날 영화 보러가자고 하고..?


근데 더 웃긴건 모임에서든 여자애한테든 자기 전애인한테 미련있는거 걍 얘기하고..?! 전애인한테 최근에 연락왔는데 술먹고오라해서 왔다 그래서 흔들리지만 잘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

이런 사사건건 얘기 다함.. 


관심 있어보여 아님 아마 심심하고 외로워서가 클 것 같아 ?



 
둥이1
일단 외로움을 달래려고 만나는 거 같긴 해 근데 그게 이제 연애감정으로 바뀔지 아닐지는 계속 만나봐야 알겠지..
아마 그 당사자도 지가 외로워서 만나는 건지 좋아서 만나는 건지 아직 자각도 못했을 듯 그냥 일단 만나고 보는 거지
당장의 허전함과 공허함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28일 전
글쓴둥이
근데 일단 전여친얘기도 하고 전애인이연락오면 당장 달려갈 것 같은데 연애 감정으로 바뀔수가 있으려나?
28일 전
둥이1
그건 모르지..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그렇다고 높지도 않지..그리고
그런 상태라면 그냥 여자한테 해주고 싶은 말은

만나주지 마라 임..그냥 감정쓰레기통 역할 해주다가 버려질 가능성이 높거든..
그런 상태의 사람 만나주는 거 아님..그것도 혼자 좋아해서 그러는 거 별로 비추..
그렇게 만나다가 사귀더라도 전애인한테 연락오면 차일 가능성 높음..

28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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