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왕따 당한 이후로 삶이 망가졌어

원래 밝은 성격이었는데 왕따 당한 뒤로 대인기피증 생기고 우울증 생겼어 반 전체가 나를 따돌렸어 심지어 담임도 나 싫어했어 나 왕따 시킨 애가 반장이라 반 전체를 주도함.. 내가 학폭위 얘기 꺼내니까 담임이 ㅇㅇ아 빨리 반장한테 사과하고 끝내자~~ 학폭위가면 선생님도 피곤해져~ 이랬음

[익인1]

너 잘못이 아니야 토닥토닥

[익인1]

선생 같지도 않은게 선생질이네 제기랄거

[익인2]

안타까운건 안타까운데 언제까지나 과거에 얽매여있을 순 없어..난 내 친구랑 전교왕따 당했어. 나도 주동자 애들 죽이고 싶고 나 스스로를 미워했지만 그냥 과거는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 이미 지난일 돌릴 수 없잖아. 그래도 완전히 벗어나진 못해서 여전히 눈치보고 자존감 낮을 때 있는데 확실한건 예전보다 밝아졌다고 생각해.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이 생기고. 쓰니도 쓰니만의 길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