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도 어설픈건 어떻게 고쳐…

27살인데 내가 생각해도 뭔가 야무지지도 못하고 조금 바보 같은게 느껴짐… 어릴때부터 사람들이 내 겉모습 보고는 잘 못다가가겠다 하는데 막상 내 본모습 알면 허당같다고 그랬거든 근데 그게 27살 먹고도 그래서 자괴감 들어… 취준중인데 면접 볼 때 좀 야무져보이고 똑순이처럼 보이고 싶은데 그게 안돼

[익인1]

겉모습은 그래도 좀 차가운 스타일인가
무튼 면접 볼 때 준비 잘해가면 허당처럼 보이진 않을듯

[글쓴이]

처음엔 숨겨도 면접때 1시간 말하다 보면 이게 들통나는 기분이야… 면접 보고 나서 너무 창피하고

[익인2]

한번볼거 두세번 봐

[글쓴이]

연습 최대한 많이 하고 갈게…

[익인3]

여유롭기 침착하게..

[글쓴이]

내 주변에 똑부러지는 애들이 많아서 그런가 다들 야물딱지게 자취도 하고 이것 저것 다 혼자 잘하던데… 면접관들한테 내 이런 본모습이 다 간파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자신감이 떨어짐

[익인4]

면접관들도 사실 거기서만 멋져보이지 딴데서 보면 울엄빠랑 똑같은 동네 아조씨 아줌마임

[글쓴이]

그렇게 생각해야겠지…? 내가 사회경험이 많이 없어서 더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빨리 뭐라도 해야할 것 같다

[익인4]

그게 맞긴 해 그냥 닥치는대로 하다보면 익숙해지면서 여유가 생겨서 자신감도 생기지! 응원한다잉

[글쓴이]

4에게
고마워!

[익인5]

기죽은 티 내는게 더 기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