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성의 축복이 진짜 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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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여고 나왔더니 남자 만날 일이 없어서 평생을 모쏠로 살아왔거든 대학 들어와서 첫 일 년 간은 그냥 몇 번 번따 당하고 적당히 남자 있고 고백 한 번 받아보고 그런 느낌이었는데 근데 올해는 진짜 고백도 여러 번 받고 대시하는 사람도 많고 두 번째 연애도 막 시작하는 중…! 이상한 사람도 있어서 좀 다사다난하긴 했는데 그만큼 신기하긴 해 화장 실력이 좀 늘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공…

[익인1]

관운이 들어온 해인가보다 남자 만나지말고 시험 준비하는 거 있으면 어지간한거 다 합격할거니까 공부 열심히 하면 본인한테 많이 남는 해일거야

[글쓴이]

그래서 전공 교수님한테 내가 우리 학년 중에 제일 공부 잘하는 것 같다고 극찬까지 듣는 건가 ㅋㅋㅋㅋㅋ… 이번 연애는 사정 상 시간 많이 할애할 것 같진 않아서 공부랑 병행할 수 있을 것 같아 자격증 시험 봐야하는 거 있는데 열심히 공부해 볼게〰️👍🏻

[익인2]

오 싱기해 보통 어디서 만나는 인연이야!?

[글쓴이]

과 선후배나 동아리, 친구의 친구(소개X)가 제일 많은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