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애인이 말 심하게 해서 상처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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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한 사람 있어?

[익인1]

말 심하게 해서 상처받고 헤어짐 > 상대가 붙잡음 > 마음 약해져서 붙잡힘 > 다시 사귀면서도 그 말과 상처받은 기억이 떠오름 > 파국 순서입니다

[글쓴이]

혹시 말 심하게 한 사람이 상대방이고 둥이가 찼는데 상대방이 잡은거야?

[익인1]

맞아

[글쓴이]

혹시 재회 얼마만에 한거였어..?

[익인2]

나다 나야 .. 무한 반복이야 진짜 지옥

[글쓴이]

둥이도 썰 좀 풀어줘라...
나도 풀어볼게ㅠㅠ 재회가능성 한번만 봐주라

[익인2]

난 헤붙 자주 했구 초반엔 상대가 헤어지자하고 내가 붙잡고 이 짓을 일 년을 하다가 내가 다른 사람 만나려니까 마지막엔 상대가 울고불고 붙잡아서 다시 만났는데 사람은 안 변해 .. 이번엔 내가 헤어지자했고 좋아하는 마음은 너무 큰데 진짜 받은 상처가 머릿속에서 안 떠나서 헤어졌지만 ! 정신 못 차리고 연락 오면 오는대로 다 받아주는 중 다시 만날 생각은 없어보여 🥲 난 뚝 끊긴 적 없이 꼬박 일년 반을 만났다 헤어졌다해서 정확한 주기를 말해주긴 애매하넹

[글쓴이]

음..내 상황 얘기해봐도 될까? 한번만 봐줄 수 있어?

[익인2]

글쓴이에게
응응 ~

[삭제한 댓글]

2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2]

삭제한 댓글에게
아이고 .. 힘들었겠다.

보자마자 든 생각은 우선 둥이만의 기준을 두고 이날까지만 기다려봐야지 하는 날을 만들어봤으면 좋겠어 난 한 번 생각이들면 당장 막 어떻게 해야할 거 같아서 되게 조급해지거든

이제 일주일 된 거잖아 상대방한테 시간을 주는 게 아니라 둥이 스스로한테 시간을 주고 생각해봐

그리고 마음 아프겠지만 헤어졌으니까 연락을 안 하는 게 맞는 거야라고 그냥 계속 생각해 나도 일부러라도 계속 그런 생각하고 있는데 좀 낫드라구 ..

[글쓴이]

2에게
상대방이 계속 나 좋은 사람이라고 마지막까지 상처줘서 미안하다고 말하니까 더 화나ㅠㅠ
나도 마지막에는 그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이 좋고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보냈는데 계속 미련이 남네...
상대방은 마지막까지도 같은 얘기 반복인데 더 해봤자 의미없을 것 같다고 하면서 끊으려고 하고 이런 모습 보니까 진짜 정리해야하나 싶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