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22살때 처음 회사 들어가서 사회생활하면서 6개월 동안은 진짜 우울증도 오고 공황도 살짝 와서 하루종일 울면서 회사 다녔어
어떤때는 진짜 숨이 안쉬어져서 죽을 뻔 한 적도 있고
입사할때 엄마랑 계획에 없는 큰돈 쓰는 거 절대 금지하기로 약속했는데 내 상태 보고 평소에 사고 싶다고 했던 아이패드 그냥 지르라고 허락해줬었음.. 원래 그런거에 얄짤 없는데 그런 거라도 해야 얘가 살아갈 맛이 날 것 같다고
6개월 지나면서 차차 조금씩 나아지고 지금 딱 2년째인데 회사는 가기 싫지만 익숙해져서인지 막 죽을 정도로 힘들진 않아
그땐 진짜 정말 모든 게 처음이라서... 많이 힘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