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빠가 강아지 진짜 싫어하는 줄 알았다?
근데 요번에 엄마친구분께서 일주일간 여행을 가서 그 집 강아지를 우리집에서 맡아주고있는데
우쭈쭈가 장난이 아님...완전 사랑스럽게 쳐다봄
그 강아지가 되게 낯선 사람한테도 잘 앵기는 스타일이긴 한데
나는 아빠가 날 이렇게 속여올 줄은 몰랐다^^...
그렇게 내가 강아지 기르자고 할 때는 그렇게 싫어한다고 데리고오면 발로 차버린다고 주장했으면서
동물덕후인 나랑 비슷한 수준으로 예뻐해주고있음ㅋㅋㅋㅋㅋ
지금도 내 무릎에 올려놓고 컴퓨터중ㅋㅋㅋㅋ올려달라고 앵겨가지곸ㅋㅋㅋㅋㅋ
결론은 난 아빠한테 제대로 속음.
그래서 이 강아지 가면 강아지 기르기로 약속한 걸 추진할 계획이야.
이제 발뺌할 수도 없겠지 강아지 싫어한다고ㅋㅋㅋ
굳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