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 구피 갖다줘서 항아리 뚜껑에 키우는데 (지금은 한 2~30마리..?) 우리집은 아빠가 완전 애지중지해ㅋㅋㅋ 아빠 퇴근하시면 씻으시고 구피앞에 쪼그려 앉아서 그 쪼꼬미한 숟가락으로 단지 톡톡톡치면서 "야들아 밥묵자~"하면 풀속에 있던 얘들이랑 옆에서 놀고있던 얘들 다 쪼르르와서 모인다ㅋㅋㅋㅋㅋㅋ 아빠 덩치도 꽤 있으신데 그래 앉아서 물고기 부르는거보면 진짜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구피 알도 계속낳고 잘 크고 있는데 아빠가 자꾸 새끼들은 밥먹으라고 불러도 안온다구 궁시렁대..ㅋㅋㅋ 훈련이 덜됬다면서 막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