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할머니께서 나 반수했는데 또 백만원 주신다는데 진짜 안받고 싶어...

작년에 대학 간다고 책 사라고 백만원 주셨는데 내가 반수했거든? 근데 오늘 갑자기 계좌번호 알려달라고 하고 올해 대학가니까 또 주신다는 거야.. 나 진짜 너무 죄송해서 안받고 싶은데 그냥 받으라고 계속 전화하시는데 아 진짜 받기 너무 죄송해..진짜 안주셨으면 좋겠어..기분 안상하시게 어떻게 하지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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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척언니는 취업해서 돈 버는데 난 아직도 대학 들어가서 돈 들어가는 입장이라 너무 죄송해ㅠㅠ

[익인2]

나중에 저 대학가면 주세요♡하고 애교부리듯이 넘기는건 어때?

[글쓴이]

아 내가 올해 대학 가는거라서ㅠㅠ 지금 주시려는 거 같아ㅠㅠ

[익인4]

받고 선물 사다드리는 건?? 뭐라도 해주시고 싶어서 그러신 것 같은데..

[글쓴이]

진짜 옷 한벌 사다드리려고ㅠㅠ 한번 찾아뵐거야ㅠㅠ 밥도 사드리고ㅠㅠ

[익인5]

웅웅 기깔난 옷으로 사드리자 친구분들께 자랑하시게!! 쓰니 마음이 착하당 나두 빨리 돈벌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 사다드리구 싶어ㅜㅜ

[글쓴이]

나도 빨리 돈 벌어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선물 자주 드리고 싶어ㅠㅠ아 진짜 너무 죄송하다ㅠㅠ연락도 잘 못드렸는데ㅠㅠㅠ우리 꼭 효도하자ㅠㅜ

[익인6]

일단 받고 뭐라도 해드리자!!! 쓰니 마음 담아서 선물 드리면 할모니 할아부지도 좋아하실고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