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손떨리고 말도 안나와 진짜 겁나 컸어 진짜 정말 컸어..... 내 엄지손가락보다 컸어 진짜 컸어 컴퓨터로 과제하고 있는데 컴퓨터 바로 뒤가 벽이거든 벽에 진짜 큰 바퀴벌레가 올라오는데 진짜 보자마자 다 팽겨치고 소리지르면서 뛰쳐나갔어.. 자고 있던 가족들 다 놀래서 뛰쳐나오고 .. 나 진짜 울음 나와서 말도 제대로 못함 ㅜㅜㅜㅜ 나 진짜 어떡해 내방인데 ㅜㅜㅜㅜㅜ 과제해야하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년 넘게 바퀴벌레가 안나오길래 얘네 이제 안나오는건가 했는데 ... 역대급 바퀴벌레가 나올지 누가 알았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여기 어떻게 살아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