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휴가를 쓰는데 너무 텀이 커서 찡얼거렸거든

말출 15일 빼놔서 자기가 주어진 휴가를 안쓰겠대 다 위로랑 포상붙여서 쓴대 이해는 가는데  

7월말에 보고 1월초에 쓴다니깐 너무 길게 못봐서 입튀어나오고 그때까지 어떻게 안보고 살아 너무 길어 이랬는데 나중에 폰내기 전에 자꾸 힘빠지는 소리 하지마 이러는데 이해는 가는데 맨날 페메 영통으로 꺼진 화면 내얼굴만 보고 폰받을 시간만 기다리고 혼자서 밤보내는 내 심정 몰라 이 바보는ㅠㅠㅠ 자기때문에 친구들이랑 놀러가는것도 사정사정해서 애들한테 미루자고 하는데 넘 속상해 아휴..

[둥이1]

내 남친은 말출 빼놔도 2~3달에 한번쯤은 나오던데 1월초는 너무 긴거아냐?ㅠㅠ

[글쓴둥이]

내말이 그말이야 차라리 더 늦게 나오라니깐 저때 나오겠다는데 이번에도 3개월 있다가 만나는건데 여기까진 참아보겠는데 나는 너무 속상한데 힘빠지는 소리 하지말라니깐 기분이 너무 상해..

[둥이3]

쓰니 마음 이해해ㅠㅠ속상하겠다

[글쓴둥이]

이해해줘서 너무고마어 엉 엉엉 엉어엉

[둥이2]

나더 곰신이라 알아.. 진짜 속상하겠다.. 기다리는 사람 생각도 안해주고.. 우리는 타협했어 말출을 길게 나올지 아니면 한두달에 한번씩 얼굴볼지 했는데 그래도 자주 보는게 더 좋더라구.. 둥이도 다시 말해보는건 어때???

[글쓴둥이]

근데 남친이 기분파라 백퍼 남들 다 휴가 나오는데 자기만 휴가 없으면 나한테 찡얼거릴애라서 내가 니가 쓰고 싶은대로 써라고 했어... 나도 자주보고싶어서 투정부리는건데 아휴 너무 속상해ㅠㅠ

[둥이5]

남자친구가 둥이한테 의지 많이 하나보네..ㅠㅠ 찡찡거림도 계속 들으면 힘들텐데..

[글쓴둥이]

백번 받아줄수있는데 한번만 나 좀 이해해주지 하 너무 속상해ㅠㅠ 얼굴 까먹겠다 ㅎ휴ㅠㅠㅠㅠ

[둥이4]

하 난줄 진심 내가쓴줄 알았잖아 오늘부터 휴가였는데 12월달이나 1월에 휴가 쓴대^^ 진짜 이해가 안돼...

[글쓴둥이]

말출때 어차피 나 3학년이라 너무 바빠서 만나지도 못할텐데 너•••하고싶은대로••• 다 해라••• 나는 몰라•••

[둥이6]

나도 지금 곰신인데 거의 5개월을 안보구 어떻게 버텨 ? ㅜㅠ 두달만 채워도 현타오기 마련인데 ...

[글쓴둥이]

제말이 그말입니다.....ㅠㅠ

[둥이7]

와 나도 곰신이지만 너무 가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