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39l
이 글은 7년 전 (2017/1/18) 게시물이에요

1부터 141까지!

시집은 <다시 사랑이 온다>ㅎㅅㅎ


이런 글은 어떠세요?

 
   
낭자1
나나나!!ㅠㅠㅠㅠ
7년 전
글쓴낭자
번호!
7년 전
낭자2
25!
7년 전
글쓴낭자
내 사랑마저 삼류겠느냐 나의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세상의 어떤 자로도 잴 수 없는 크고 깊은 것이니
그대여, 나는 저 첫눈처럼 너를 사랑할 것이다
그대가 늘 웃을 수 있는 반가움과 기쁨으로

사랑한다 사랑한다며
내 한 몸 기꺼이 던져 그대 마음
순백의 세상으로 덮고 또 덮을 것이다

'작고 여린 사랑 이야기2' 中에서

7년 전
낭자3
와 시 진짜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낭만적이야..
7년 전
글쓴낭자
3에게
이게 원래 세 장에 걸쳐져 있는 시야!
한번 찾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당!ㅎㅎㅎ

7년 전
낭자4
글쓴이에게
고마워!

7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7년 전
글쓴낭자
그를 위해 기도할 각오 없이
사랑한다고 생각지 마라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까지
그 사람만 생각한다고 해서
사랑이라고 생각지 마라

사랑한다는 것은
어느 한 쪽으로 물드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색깔로 서로 빛나게 하는 것

함께 있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때로 그대 먼저 먼 길 보내고
나 혼자 모든 걸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한다는 것' 中에서

7년 전
낭자7
126
7년 전
글쓴낭자
당신이 꽃이라면
나는 잎이 되겠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햇볕을 그대로 받아내
당신을 활짝 피우게 하는
그런 잎으로 타겠습니다

당신이 새라면
나는 바람이 되겠습니다
세상의 어느 하늘을 날더라도
당신의 힘겨운 날갯짓을 떠받칠 수 있는
그런 바람으로 불겠습니다

당신이 하늘이라면
나는 지는 해가 되겠습니다
쓸쓸한 저녁 시간,
당신을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는
그런 해로 저물겠습니다

'당신과 나' 中에서

7년 전
낭자8
고마워!!!좋은 시다
7년 전
낭자9
88
7년 전
글쓴낭자
88은 삽화캘리라서 89로!

더 이상 생각하고 싶지 않다
사랑하고 사랑했으나
끝내 이별해야 했던 그 슬픈 이야기는

그대와 나,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작고 여린 사랑 이야기4'

7년 전
낭자10
55
7년 전
글쓴낭자
나 그만 살게
이승이 가고 영원이 온다
우리 함께 살자 초야
죽어서 영원한 삶
우리 함께 살자

'초의 노래' 中에서

7년 전
낭자11
76
7년 전
글쓴낭자
캘리 삽화라서 75로!

도둑고양이가 생선을 훔치듯
당신의 마음을 훔치고 싶다

도둑고양이가 생선을 뼈째 발라먹듯
당신의 마음을 통째로 발라먹고 싶다

도둑고양이가 슬쩍 들어와
어느새 방 한쪽을 차지한 것처럼
나 또한 소리 소문 없이
너의 마음에 들어앉고 싶다

야금야금 도둑고양이처럼

'도둑고양이처럼'

7년 전
낭자12
17
7년 전
글쓴낭자
늘 듣던 말인데도
유독 서운할 때가 있다

늘 보던 사람인데도
그 앞에 가지 못하고
발걸음 멈칫할 때가 있다

망설이다 돌아서면
가슴 깊은 곳에서
쓸쓸한 바람만 일게 하던

어떤 한 사람 때문에
그의 눈빛, 나지막한 말소리, 옆모습 때문에

눈앞이 온통 뿌옇게 흐려오던
그런 어떤 날

'어떤 날'

7년 전
낭자13
63
7년 전
글쓴낭자
애초에 맘에 두고 그리워했으나
당신을 만났고 사랑했고 미워했으니
이걸로 됐습니다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끝이 아니라 시작인 겁니다
나 이제 다른 삶을 살겠습니다

'돌아오지 않을 너에게2' 中에서

7년 전
낭자14
23
7년 전
글쓴낭자
분식집에서 칼국수를 먹으며
김서린 안경 너머 그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나는 얼마나 행복했던지
꿈처럼 그대가 내 앞에 있음에
다만 내 앞에 그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가슴 시리게 행복했다
칼국수 탓인지 뜨거운 무엇인가가 자꾸만
목줄기를 타고 올라오던 그날 저녁,

우리는 삼류 영화관을 찾았다
허술한 의자와 퀴퀴한 냄새 속에서도
함께 있을 수 있고 함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지덕지했던 나는 슬그머니 그대의 손을 잡았다
영화 속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가든
아무런 상관없었다 내 손 안에서
꼼지락거리던 그대의 손가락 감촉은
이미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했으므로

'작고 여린 사랑이야기2' 中에서

7년 전
낭자15
15
7년 전
글쓴낭자
그대 나를 안다고 함부로 판단치 마라
내 사랑 작다고 툴툴대지 마라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니

마음이 작다고
어디 사랑까지 작겠느냐

'보여줄 수 없는 사랑' 中에서

7년 전
낭자16
1
7년 전
낭자17
28
7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감성하루 04.11 01:2840 0
        
        
        
        
하루 04.11 01:28 40 0
변덕쟁이 필경사 04.01 00:16 29 0
단어 던져주라3 03.26 19:37 142 0
나는 감물 02.26 09:20 78 0
아연질색1 02.23 01:28 46 0
2 01.05 00:01 116 0
영원한 사랑을 맹세 할 수 있니2 12.03 14:23 443 0
아침마다 무너지는 세계에서1 11.30 13:14 653 0
떠내려가는 구름과 조각난 눈사람 11.27 14:40 174 0
엄마가 집을 나갔다 10.26 01:19 281 0
외롭고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2 09.26 03:55 244 0
좋아하는 단어 남겨주라3 09.16 21:13 525 0
난 내가 평범하다는 걸 인정하기 힘들었어1 08.22 19:32 574 1
불신은 바이러스와도 같아서1 08.16 21:55 361 0
인간의 이타성이란 07.13 03:09 355 0
미안합니다 07.11 11:49 319 1
다정한 호칭 07.02 17:20 391 1
저주 받은 야수의 장미 07.02 00:57 138 0
약에 취한채 적는 글 2 06.30 23:02 467 1
행시 받을 사람! 06.23 01:44 107 1
감성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