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길이 너무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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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무엇인가 의논할 때는 과거를,
무엇인가 누릴 때는 현재를,
무엇인가 할 때는 미래를 생각하라...
(세네카) 이 말이 생각나군...쓰니한테 힘이 될지..

[익인2]

와난줄알았어ㅋㅋㅋ 진짜 애매한재능보다 더한건없는거 같다. 다른애들보다는 잘하는편인데 그분야에서는 그냥그런 실력인거.. 익은 지금 예술쪽하면서 즐거워? 초기에 시작할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재밌어했는데 요새는 전혀 안그래. 입시때문인지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내 꿈이니까. 이걸로 위로삼으면서 계속하고있어.. 좋아서 시작한건데 취미가 직업이되는순간 좋아질수 없다고하셨던 선생님말이 계속생각나더라. 연애하다가 결혼한거랑 비슷한느낌이려나ㅋㅋㅋ 내얘기만 잔뜩했는데 쓰니가 조금이라도 위로받았으면 좋겠어. 우리 힘내자

[글쓴이]

와 정말 너 나랑 똑같아 나도 선생님이 그런말 똑같이했어.. 난 지금 재미있던 음악이 너무 재미없고 하고싶고 열정있던게 정말 맞았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해 나도 잘하는것도 못하는것도아닌 애매한 재능이라 그냥 잘하는애들보먄 정말 현타오고 열등감도 생기고 그렇다고 관두긴싫고 .. 내가 좋아하는게 나한테 이렇게 스트레스로 다가올지 몰랐어

[익인3]

지나가던 예술하던익 공감한다.
난 내가 절대 헛된 꿈 꾸고 있다고 생각안하는데
아니 하지 않으려하는걸까?
무튼 주변에서 자꾸 날 흔들려고 해...
내 스스로 확신이 없어질때도 있고..
하지만 이거아니면 진짜다른길은 잘 모르겠으니
붙들고 있어야할것같고
전역하고 복학하는데 이제 정말 독한맘품고해보려고 죽이되든 밥이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