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너무 잘해주는데 단조롭고 변함없는 연애가 질려 (이제 1년) 나는 아직 21살이고 여러 사람과 연애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그런데 요즘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결혼 할 태세야(애인 25) 남자는 뭐 누구나 다 결혼하겠다는 얘기 한다지만 내 애인은 거짓말 진짜 안해 장난이란게 매사에 없어... 그래서 내치기가 더 그렇다 목요일에도 내가 마음이 식은걸 느꼈는지 물어보더라 감정 솔직하게 말해줬음 좋겠다고 나는 아무 생각없이 만나다가 애인이 그러니까 뭐에 맞은것 마냥 아무 말도 못하다가 집가려고 했다가 애인 있는 곳 다시 왔더니 우는거야 찔끔찔끔 그래서 마음이 약해져서 달래주고 그랬는데 아 모르겠어 지금 느끼는 감정에 휩쓸려서 헤어지면 후회 할 것 같고 그래서 못하겠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게 보이니까 더 그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