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내가 애인보다 학점 높고
지금 4-2 휴학 중이긴 한데 한자, 워드, 한국사 이런 기본 자격증은 이미 다 땄고 기사, 산업기사는 필기 다 딴 상태라 내년 막학기 시작하자마자 산업기사 실기 보고
6월즈음 기사 실기 볼 거야.
애인은 지금 막학긴데 학교 다니느라 바쁜 건 인정하는데 취업 준비를 따로 한다거나 따로 자격증을 딴 건 없어. 토익, 스피킹 있는데 이번 방학 때 컴활 2급 한다고 하더라.
나는 한 학기 남기고 이번에 휴학했는데 그래 이건 다 둘째 치고
자기가 뭐라고 나한테 한심하대?
휴학 때 좀 쉬는 게 그리 한심해..? 내가 마냥 퍼질러서 하루종일 잠만 자고 쉬는 것도 아니고 자기한테 신경도 엄청 쓰고, 많이는 아니어도 공부도 틈틈이 하고, 주말에
전공관련 알바도 하고, 다음 달부턴 당장 실습 + 컴터 실기 공부해야 하는데.. 내가 휴학 기간 동안 딱히 뭐 안 하고 그냥 주말 하루 알바 + 데이트 + 가끔 공부 or 친구 약속
이렇게 하니까 한심하대 ㅎㅎ 자기가 뭐라고 얼탱이가 없네. 진짜 남한테 뭐라고 한 번도 해본 적 없는데 니나 잘 하라고 팩폭 날리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