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종강총회하는데 갑자기 내 옆에 와서 앉더니 남친이랑 잘되가녜서 당연하죠 이랬더니 재미는 어때? 이러면서 지혼자 웃길래 갑자기 확 빡쳐서 알거 없자나요; 이러니까 선배한테 왤케 까칠하게 구네 어쩌네 난리치길래 그냥 말 씹고 다른데로 자리 옮겼는데 몇분 후에 친구가 나한테 오더니 쟤 왜저냐고 저기 테이블에서 자꾸 니 얘기한다고 나랑 남자친구 사이 안좋은거 같다 관계도 안하나보다 괜히 발끈한다 이딴식으로 말한다길래 진짜 눈 확돌아서 정강이 까버리고 그대로 나와버렸는데 짖짜 엿맥이고 싶어서 돌아버릴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