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숫자 아무거나 써주면 노래 가사 달아볼게!

새내기인데 요즘 심심해서...ㅎㅎ 

맘에 드는 숫자 써주면 내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들 달아볼겡! 

노래 제목도 같이 적을게 :D

[낭자1]

13❤️❤️❤️

[글쓴낭자]

투명한 레몬수
입술을 적시며
둘은 등을 맞댔어
어질러진 채인 낙원

/질투하는 혹성

[낭자2]

52

[글쓴낭자]

초승달섬의 저물어가는 물새소리
담쟁이덩굴로 뒤덮인 교회 뒤에서
또 다시 어린애같은 약속을 해버리지
둘이서 함께 도망치자고.

/오렌지

[낭자3]

23

[글쓴낭자]

지금 황혼을 물어죽이는
하이카라 소녀는
나비의 날개를 찢으며
'좋아...싫어...좋아'

/소녀풍정

[낭자4]

17!

[글쓴낭자]

'이제부터 너는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후회하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상처입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울게 되겠지
그래도 그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시간이 흐르는 만큼
언젠가 열기를 띠어 손을 놓기 어려워질테니
아무것도 모른 채 돌아가렴
나는 분명 행복했어'

/사슴벌레에게 춉했더니 타임슬립했다

[낭자5]

18❣

[글쓴낭자]

나쁜 건 나였어
도망친 것도 나야
거짓말이 아냐
진짜 거짓말쟁이야
꽃다발에 둘러싸여
눈을 감는 너는
편안하고 청아하게
잠들어있었어

/우리들의 let it be

[낭자6]

5

[글쓴낭자]

직경 30cm의 지구를 가지고 여행을 하고 싶어
소중한 것은 나의 눈과 마음으로 확인하고 싶은 거야
지구에 공터가 있다면 그 곳은 어떤 곳일까
비행기도 배도 필요 없는 어딘가에 있는 거겠지

/지구의 공터

[낭자7]

9

[글쓴낭자]

예쁜 것이나 잘 되고 있는 것을 보면
부숴버리고 싶어지는 거야
도미노 쓰러뜨리기 같이

/도미노 쓰러뜨리기

[낭자8]

24

[글쓴낭자]

나의 몸과 마음의 상처
당신의 웃음도 목소리도 전부
여기에 두고 죽을게
제국소녀

/제국소녀

[낭자9]

12

[글쓴낭자]

네가 울었던 밤에
로큰롤이 죽어버렸어
나는 날 수 없어
하나, 둘, 셋에 날이 저물고
내일이 되면 잊어버리고 마는걸까
이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호시가오카 공원

[낭자10]

1028

[글쓴낭자]

꽃잎이 지면 당신과는 작별이야,
그렇다면 나와 춤추지 않겠습니까
허공을 춤추는 꽃이 너무나 당신 같아 모셔왔습니다

/춘뢰

[낭자11]

31

[글쓴낭자]

저기, 만약 나에게 마음이 있다면
어떻게 그걸 찾으면 좋을까?
살며시 웃으며 네가 말해
‘그건 말야, 여기에 있어’

/마음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