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달정도 연락 안하던 가방이나 지갑 이런거 가죽으로 만드는 선생님(예전에 가죽공방 다녀서 나한텐 선생님)한테 일본가서 우연히 연락을 했어. 그 계기로 여행 다녀와서 그쌤 프리마켓 도와드리고 그냥 쌤이 자기가 이번에 새로 런칭할 스포츠가방 들고 사진 한 번 찍자길래 찍었는데 나름 괜찮게 나와서 쇼핑몰에도 올리고 그러셨거든. 근데 그러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스포츠 브랜드 런칭할건데 너가 지금 딱히 하는일도 없고 하고싶은일도 아직 못찾았으니까 자기랑 같이 일 해보자고 하셔서 일 하게 됐음... 좀 잘 돼서 나 정직원됐어 ㅋㅋ